5/4일 주식시장 마감 후 시황

반갑습니다. 관객입니다.

지난 새벽 미국 시장 분위기가 참 좋지 않게 흘러갔습니다.

다행히 우리나라는 오늘 어린이날로 증시가 휴장인 상황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이 넘어갈 듯합니다.

물론 오늘 저녁 미국 증시가 어떻냐가 가장 중요하겠지요.

 

5/4일 국내 주식시장 마감 후 시황

1. 조선업황 호황 수혜주 순환매, 최근 급등을 보인 대형 조선주들은 조정.

- 아연도금 철선 등을 제조하는 한국선재와 용접봉을 생산하는 조선선재 오전장 상한가.
( 특히 한국선재는 홍준표 의원 관련주로도 엮여있는데, 최근 복당 가능성이 제기되면서 부각. )
- 조선선재의 인적분할로 설립된 회사인 CS홀딩스 (+17.3%) 상승.
- STX (-7.1%)와 STX중공업 (-5.9%) 은 개장 초 강세를 보였으나 이후에 차익실현 매물로 하락.
- 장 끝나고 삼성중공업 무상감자에 1조 규모 유상증자 동시 추진 소식으로 삼성중공업 거래정지.

2. 인플레이션 환경 속 원자재 투자 매력도 증가 전망 by 대신증권, 중소형 철강주 순환매.

- KG동부제철 우 (+15.5%), 삼일 (+11.9%), 한국 특강 (+11.9%), 삼현철강 (+4.9%), 황금에스티 (+6.6%)

3. 인플레이션 환경 속 원자재 투자 매력도 증가 전망 by 대신증권, 곡물 가격 강세에 따른 농경/사료 테마 상승.

- 효성오앤비 (+18.7%), 농우바이오 (+10.9%), 인바이오 (+6.9%), 팜스토리 (-1.6%)
* 효성오앤비는 장 끝나고 현저한 시황변동 조회공시 요구에 시간 외 급락 -6.3%

4. 미국 여름휴가 시즌을 앞두고 원유 수요가 회복될 것이라는 기대감에 따른 국제유가 상승세로 정유 테마 부각.

- SH 에너지화학은 최근 준불연제품 시장 수요 증가 이슈를 동반하여 (+13.4%) 상승.
- 중앙에너비스 (-4.3%), 흥구석유 (-2.9%)는 장중 한때 상승흐름을 보이다가 오후엔 하락.

5. LG상사가 사상 최대 분기 실적을 내면서 (+7.6%) 상승.

- 종합상사 업종 동반 상승 포스코 인터내셔널 (+4%), 현대코퍼레이션 (+2.2%), GS글로벌 (+5.2%)

​6. 전일 공매도 공세로 급락했던 주요 종목군들이 큰 폭의 반등.

- 셀트리온 (+4.2%), SK이노베이션 (+7%)

​7. 이더리움 신고가 경신하며 가상화폐 & 두 나무 관련주 상승

- 한화투자증권 우 (+7.1%), 에이티넘인베스트 (+13.4%), 우리 기술투자 (+8.2%), 대성창투 (+3.1%)

8. 노바백스가 개발한 백신이 EU와 계약과 함께 청소년 임상이 시작됐다는 소식에 노바백스 관련주 부각.

- 켐온 (+16.6%), 디알젬 (+6.2%), SK바이오사이언스 (+6%)
* 특히 SK바이오사이언스는 백신 위탁생산에 1분기 매출 5배 증가한 점도 부각.

9. 보건복지부가 스푸트니크 도입을 고려하지 않는다는 발언에 관련주들 약세.

- 휴온스 글로벌​ (-11.6%), 이트론 (-3.5%), 이수앱지스 (-4.2%)

10. 에이치엘비는 리보세라닙의 임상에서 담낭암 완전관해 관찰 소식으로 에이치엘비 (+4.7%) 상승.

11. 한국유니온제약은 300억 규모 사모 CB 발행을 결정하면서 사업 확대를 통한 실적 개선 기대감에 (+7.7%) 상승.

12. 인콘은 자회사 이뮤노멧테라퓨티스의 폐섬유화증 치료제 관련 후보물질이 FDA로부터 패스트트랙 지정 됐다는 소식에  (+4.3%) 상승.

13. 윤석열의 대선 지지율 우위 속, 윤석열 테마주 일부 종목 군에서 반등.

- 노루홀딩스우 오전장 상한가, 대한제당우도 2 연상을 갔으나 상풀리며 고꾸라짐 (+10.3%)
- 아이오케이 (+7.5%), 나우IB (+7.5%), 희림 (+5.7%)
- 일자리 정책 관련주 아시아경제 (+5.1%), 위즈코프 (+3.3%), 윌비스는 (+10.2%) 상승 후 시간 외 상한가, 

14. 동부건설 임원이 이재명 중앙대 동문인 점이 알려져 동부건설우 장막판 상한가.

15. 정세균 관련주 한국주강 (+17.2%) 상승.

16. 일부 게임주 신작 기대감에 오후장 급등세를 보임.

- 액션스퀘어는 신작 앤빌 출시를 앞두고 해외 각국에서 퍼블리싱 계약 관련 러브콜이 이어지고 있다는 소식에 오후장 상한가.
- SNK는 더킹 오브 파이터 신작 기대감에 (+14.4%) 상승. 

17. 에스피지는 미국 최대 공작 기계회사에 독점 공급 허가가 부각되며 오후장 급등했다가 장 마감 부근에 특정 창구의 매물 출회로 (+7.1%) 마감.

18. 신세계푸드는 1분기 호실적 및 오세훈 서울시장 유치원 무상급식 추진 부각되며 (+8.5%) 상승.

19. 불가리스 사태로 남양유업 회장이 사퇴하자 남양유업 우선주 (+8.4%), 남양유업 (+9.5%) 상승.

 

개인적 사족

앨런 그리스펀의 발언으로 미국 증시를 견인하고 있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.

며칠 전 버핏이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했던 이야기를 앨런 그리스펀은 문제없다고 하였지만 어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어 금리를 조금 인상한다는 말을 했지요. 전 세계의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의 재무장관의 입이 너무 가벼운 듯싶습니다.

앞으로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금리도 같이 움직일 듯싶습니다.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그다음은 다들 아시죠??